넥스트웨이브 반스푼 괴짜, 요한님의 개발 이야기
안녕하세요, Starting Point 입니다. 스타팅포인트에는 다양한 '반스푼 괴짜'가 있습니다. 오늘은 스타팅포인트 카페에 자주 출몰하고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은 넥스트웨이브의 개발 총괄, 요한님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2년차 개발자이지만 10년차 이상으로 오해(?) 받을만큼 대단한 분이신데요, 과연 요한님은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들려주실까요? 스타팅포인트와 함께한 요한님의 인터뷰,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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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은 한국에서 태어나 6살에 스웨덴으로 향했습니다. 게임과 음악을 좋아하던 요한님은 고등학생때 음대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 한국의 영재학교 학생들이 카이스트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음대를 다니던 요한님은 어떻게 블루포인트의 포트폴리오사인 넥스트웨이브의 개발 총괄 직책을 맡게 되었을까요?
요한님은 음악을 하면 할수록 현실적인 고민이 들었다고 해요. '이 길이 내 미래가 되는 것이 맞나?' 고민하다가, 또 다른 취미이던 코딩의 세계로 흠뻑 빠집니다.
코딩은 삶을 편하게 해주는 도구이자 망치라고 생각하는 요한님은, 코딩에 대해 이야기할때 매우 즐거워하고,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어합니다.
아마 코딩에 관심있는 분들은, 요한님에게 코딩 플러팅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넥스트웨이브 요한님의 심층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넥스트웨이브에서 개발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데, 개발 총괄자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포함한 각종 개발 업무를 관리하고,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거나 직원 멘탈 관리 등 여러 모자를 쓰는 것처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약간 일을 만드는 사람이죠. 직원 멘탈 관리를 하는 이유는, 제가 넥스트웨이브의 또 다른 개발자인 진수님과 John을 대표님께 추천해서 데려왔거든요. 제가 데려온 사람들이고, 팀워크를 위해 멘탈 관리를 하고 있어요.
보통 개발자는 코드만 뚝딱 짜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개발의 80%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프나 코드를 왜 그렇게 구성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서로 소통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물론 일도 잘 해야하고, 업무 능력도 중요한데 그것만 볼 수는 없겠더라고요. 소통 없이 개발만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
* 왼쪽부터 넥스트웨이브 이예빈 대표님, 문진수님, 요한님 |
이예빈 대표님이 요한님에게 정말 2년차 개발자가 맞는지 물어보셨다고 들었어요. 꼭 10년은 개발한 것 같다고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스웨덴에서의 경험이 크지 않았을까요? 제가 다녔던 대학교에 고마움이 커요.
제가 다녔던 대학교에서는 1학년때부터 비즈니스 업무, 실무에 관련된 내용을 배워요. 3학년 과정을 마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한다고요. * 요한님은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 (약칭 KTH)를 졸업했습니다.
졸업할때 쯤되면 더 공부할 필요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하) 2학년때는 갑자기 "5명이 팀으로 MVP 만들어와라, 한 달 준다." 이래요. 그럼 뭘 해야하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고 우리가 만든 MVP를 사용할 회사도 직접 찾아서 연결까지 해야돼요. 또 거의 일주일마다 데모도 해야되고, 새로운 프로덕트가 나와야하니까 일단 그냥 부딪혀보는거죠. 그런 경험들이 스타트업에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뭐랄까, 역량을 확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현재까지 나온 언어들 다 써봤어요. 프로젝트마다 조금 더 적합한 언어들이 있으니까 그걸 따르는게 좋거든요. 그래서 새로운게 나오면 일단 한번씩 다 써보고 배우는거죠.
그런 것 때문에 좋게 봐주시는게 아닐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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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스웨덴 스타트업씬에서 일하던 중에 넥스트웨이브의 채용 공고를 보고 한국으로 오셨다고 들었어요. 그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 스웨덴에서 스타트업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게 12월에 파산 당했어요. 파산 소식을 듣기 전에 한국에서 재택 근무 하려고 허락을 다 받고 비행기표랑 숙소를 다 예약해놨었어요. 근데 한국가기 이틀 전에 파산 당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어차피 예약 다 해놨고 돈도 지불했으니까 일단 한국에 먼저 오자' 결정하 고 한국와서 채용 공고도 보고 여기저기 지원했어요.
서울에서도 몇군데 연락을 받았는데 다 똑같이 '우리는 뭘 할거고, 뭐가 필요하고, 돈 많이 벌거다' 이런 이야기만 하는거죠. 그냥 무조건 AI, AI, AI (하하) 재미없더라고요.
근데 이예빈 대표님은 넥스트웨이브으 로드맵이랑 비전을 보여주니까 그게 좀 재 미있고 특이했어요. '재밌겠는데?'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제가 성장하기에 훨씬 더 좋다고 판단했어요.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개인의 책임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임감이 클수록 뭔가 더 배워야할 것 같고,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없잖아요. 직접 부딪혀야하는 환경? 그런 의미에서요.
또 대전이라는 도시에 만족했고요. 먹을 거랑 놀거 다 있고, 외국 가보면 도시들이 다 대전만큼이거든요. 서울만큼 큰 도시는 여행지로서는 좋은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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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이 생각하기에 스웨덴과 한국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스웨덴은 다 좋은데 너무 느려요. 제가 스웨덴에 오래 살았어도 한국인 마인드가 있나봐요 하하.
저도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중간에 미팅이 있었다거나 해야할 일을 다 하지 못했을때는 야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야근해야한다는 말을 못해요.
스웨덴에서는 '이거 내일까지 해도 어차피 안돼. 그럼 내일은 못하니까 한 모레?' 약간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았고 '회사에 더 오래 있으면 나 멘탈 깨질 것 같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느려요. 빨리빨리가 안되는거죠. 느린 것 외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시도할때 먼저 '배운다'는 개념이 많잖아요. 책으로 먼저 배우고 학원을 다닌다던지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거? 스웨덴은 그런거 없이 일단 그냥 해요. Time to Market이 진짜 짧아요. 자기가 알고 있는 제일 쉬운거 선택해서 그냥 부딪혀보고 안되면 따라가고, 부딪히고 막히는 과정에서 배우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국은 공부해서 자격증 취득하고 그걸 써 먹는다면, 스웨덴은 자격증을 신경도 안써요. 그냥 부딪히면서 배우는 시간이 많아요.
그런 것 외에는 큰 차이를 느낀다거나 적응하는게 어렵진 않았어요. 한국어를 못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가족들이 스파르타 식으로 제가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고마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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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의 본격적인 코딩 플러팅은 인터뷰 ②에서 계속 됩니다. |
멤버십 이용권 50% 할인 프로모션
MEMBERSHIP EVENT
홈페이지 → Membership 메뉴 → 1개월 이용권 결제 * 홈페이지 비회원 결제와, 오프라인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
Starting Point 괴짜들의 이야기 시작되는 공간, 스타팅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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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포인트에는 다양한 '반스푼 괴짜'가 있습니다.
오늘은 스타팅포인트 카페에 자주 출몰하고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은
넥스트웨이브의 개발 총괄, 요한님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2년차 개발자이지만 10년차 이상으로 오해(?)
받을만큼 대단한 분이신데요,
과연 요한님은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들려주실까요?
스타팅포인트와 함께한 요한님의 인터뷰,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게임과 음악을 좋아하던 요한님은 고등학생때 음대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 한국의 영재학교 학생들이 카이스트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되는 것이 맞나?' 고민하다가, 또 다른 취미이던 코딩의 세계로 흠뻑 빠집니다.
코딩에 대해 이야기할때 매우 즐거워하고,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어합니다.
개발 총괄자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세우거나 직원 멘탈 관리 등 여러 모자를 쓰는 것처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약간 일을 만드는 사람이죠.
직원 멘탈 관리를 하는 이유는,
제가 넥스트웨이브의 또 다른 개발자인 진수님과 John을 대표님께 추천해서
데려왔거든요. 제가 데려온 사람들이고, 팀워크를 위해 멘탈 관리를 하고 있어요.
보통 개발자는 코드만 뚝딱 짜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개발의 80%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프나 코드를 왜 그렇게 구성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서로 소통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소통 없이 개발만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물어보셨다고 들었어요. 꼭 10년은 개발한 것 같다고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배워요. 3학년 과정을 마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한다고요.
* 요한님은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 (약칭 KTH)를 졸업했습니다.
2학년때는 갑자기 "5명이 팀으로 MVP 만들어와라, 한 달 준다." 이래요.
그럼 뭘 해야하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고 우리가 만든 MVP를 사용할 회사도
직접 찾아서 연결까지 해야돼요.
그냥 부딪혀보는거죠. 그런 경험들이 스타트업에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뭐랄까, 역량을 확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마다 조금 더 적합한 언어들이 있으니까 그걸 따르는게 좋거든요.
그래서 새로운게 나오면 일단 한번씩 다 써보고 배우는거죠.
그런 것 때문에 좋게 봐주시는게 아닐까요? (하하)
넥스트웨이브의 채용 공고를 보고 한국으로 오셨다고 들었어요.
그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파산 소식을 듣기 전에 한국에서 재택 근무 하려고 허락을 다 받고 비행기표랑
숙소를 다 예약해놨었어요. 근데 한국가기 이틀 전에 파산 당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어차피 예약 다 해놨고 돈도 지불했으니까 일단 한국에 먼저 오자' 결정하
고 한국와서 채용 공고도 보고 여기저기 지원했어요.
돈 많이 벌거다' 이런 이야기만 하는거죠. 그냥 무조건 AI, AI, AI (하하)
재미없더라고요.
미있고 특이했어요. '재밌겠는데?'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개인의 책임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임감이 클수록 뭔가 더 배워야할 것 같고,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없잖아요.
직접 부딪혀야하는 환경? 그런 의미에서요.
먹을 거랑 놀거 다 있고, 외국 가보면 도시들이 다 대전만큼이거든요.
서울만큼 큰 도시는 여행지로서는 좋은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어요.
제가 스웨덴에 오래 살았어도 한국인 마인드가 있나봐요 하하.
하지 못했을때는 야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야근해야한다는 말을 못해요.
약간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았고 '회사에 더 오래 있으면 나 멘탈 깨질 것
같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느려요. 빨리빨리가 안되는거죠.
느린 것 외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은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시도할때 먼저 '배운다'는 개념이 많잖아요.
책으로 먼저 배우고 학원을 다닌다던지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거?
스웨덴은 그런거 없이 일단 그냥 해요. Time to Market이 진짜 짧아요.
자기가 알고 있는 제일 쉬운거 선택해서 그냥 부딪혀보고 안되면 따라가고,
부딪히고 막히는 과정에서 배우는 거예요.
스웨덴은 자격증을 신경도 안써요. 그냥 부딪히면서 배우는 시간이 많아요.
한국어를 못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가족들이 스파르타 식으로 제가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고마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