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제로”이다. 제로푸드, 제로웨이스트 등 “제로” 라는 키워드만 붙게되면 일단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어렵지 않은 추세이다. 그 중 “제로 푸드”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식품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다이어터나 당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 사회인들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나 저지방 식품을 선호하는 방식과 MZ들의 호기심이 맞아떨어지면서 수요 패턴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제로” 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급부상한데에 제로 푸드 뿐만 아니라 제로웨이스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과 환경보호를 추구하는 인식과 맞물려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단순히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을 공략한 마케팅을 잘 해낸 것도 있다고 본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라스틱 빨대, 일회용 컵, 비닐봉지 대신 실리콘 빨대, 개인 컵, 텀블러,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의 활동을 예로 들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는 더이상 비건주의자, 환경운동가들만의 유니크한 소비방식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소비 문화와 더불어 소비자 개인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을 취향저격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그야말로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ㅣPixabay
“제로” 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그만큼 부작용도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로 ‘종이빨대’를 말할 수 있겠다. 정부에서 플라스틱 폐기문제를 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한 방법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대체제인 종이 빨대 대안을 내놓았다. 어느 순간 부터 카페에서 흔히 종이 빨대를 볼 수 있었는데, 환경부에서 1년 만에 규제를 완화시키면서 사실상 해제에 가까운 상황이다. 환경보호를 명목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종이빨대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졌다. 또한 종이빨대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유리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제기되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제품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플라스틱 성분이 첨가된 제품이었다는 경우를 보면 유사제품도 만연히 존재하는 실정이다. 구매하기 전 재질과 성분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꼼꼼히 따져봐야하는 일은 소비자의 몫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제로 실천을 위해서는 경제적 현실과 환경보호 실현을 위한 균형을 맞추어 안정화로 나아가는 단계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은 멀고 먼 얘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오늘의 나’ 부터 행동으로 실천해보자! 는 소박한 포부(?)를 안고 주변 일상의 “제로”를 찾으러 나섰다.
제로와 성심당, 갑자기 유명 빵집이 왜 등장했는지 의문일 것이다. 우선 성심당을 요즘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성심당은, 대전의 명물이자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는 최근 대기업 제과제빵 브랜드 파리바게트와 뚜레주르의 영업이익 매출을 가뿐히 제쳤다. 과장을 좀 보태면 제빵계의 꿈과 환상의 나라 디즈니랜드에 온 기분이라고. 대전은 빵집 어딜 가더라도 대체로 맛있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빵향평준화는 성심당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대전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성심당 출신 개인 빵집 사장님이 많다는 얘기가 있다.) 추천 관광지, 추천 음식과 추천 선물 또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성심당에 많은 사람들이 빵지순례를 하기 위해 대전에 방문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 “과학의 도시”라는 인식 보다는 “빵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하겠다. 대전광역시 공식 계정으로 올라온 SNS 게시글에는 “성심당에 오세요, 대전광역시가 있어요.” 라고 내걸 정도니 말이다.
대전 토박이 시민으로서는 그다지 새로운 일은 아니었지만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성심당 문화원에서 접한 제로 제품 만큼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렇다, 성심당문화원을 이야기하려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여기서 잠깐, TMI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제로쿠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구매할 수 없었다.
대전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원조해준 밀가루를 모아놓은 창고가 위치한 요충지였고 자연스레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대전은 칼국수, 빵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유명한 것도 그 이유라 할 수 있겠다. 탄수화물을 사랑하는 분들은 대전에 꼭 와보길 바란다. 한번도 안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을 것이라 감히 장담해본다.
성심당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웨이팅 끝에 빵을 사고 한번 쯤은 들렀으면 하는 성심당 문화원.
“빵을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자.” 라는 성심당의 본질을 살려 “Eco-friendly” 삶을 나누기 위해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오픈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고.) 성심당문화원 내 1~2층에는 메아리상점에서는 유기농, 친환경, 비건 그로서리, 리사이클, 리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이 이루어져 있고 이 안에서 구매한 음료와 빵도 먹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대표상품인 “튀소비누”와 “순수롤 수세미”를 구매해보았는데, 튀소비누는 튀김소보로를 튀긴 콩기름으로 생분해성 높은 자원순환 비누를 1,000시간 동안 숙성해 만든 주방세제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튀소비누는 합성화학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CP비누 (*CP(Cold Process) 저온으로 만들어진 비누 즉 수제비누)라고. 순수롤 수세미도 마찬가지로 식물성 셀룰로스로 만들어진 100% 생분해 친환경 스펀지이다. (튀소비누만큼 맛있게 생긴 편은 아니기에 안심하셔라.)
자세한 후기는 아래 <인사이트>를 참고할 것. 아래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성심당TV” 에 1년 전에 공개되었던 튀소비누 생산과정이 1분 내외로 담겨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보시길. (진짜 빵을 굽듯이 손수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어 보이지만, 이건 주방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잊지 말 것.)
성심당 튀소비누! 센스있는 에코선물 환경을 생각한 자원순환 비누 (성심당 문화원)
인사이트
우리 오피스에는 입사 서열 1위인 리브냥이 있다. 어느덧 10살을 넘어가는 노묘 리브에 대한 건강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성심당 튀소비누와 순수롤 수세미를 선물 받은 김에 아침저녁 리브의 밥그릇을 닦는데 쓰는 세제와 수세미를 바꿔 버렸다. 순수롤 수세미는 커피 코스터 같았고, 튀소비누는 정말 초코 빵 같은 첫인상이었다.
정제된 튀소 기름을 숙성해서 만든 제품이 과연 성능까지 좋을까? 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거품도 굉장히 잘 나고 물로 잘 헹궈 졌다. 설거지 이후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그렇게 청명하더라. 깨끗이 설거지 된 밥그릇으로 오늘 저녁도 완식한 리브는 한껏 재롱을 부려 본다.
또, 포장지부터 실제 식품과 매우 흡사하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만 할 수도. 심지어 튀소 안에 들어간 팥 앙고까지 표현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과음 후엔 싱크대 근처에 가지 말 것. 여기 왜 빵이 있냐며 섭취할 수 있으니.)
냄새는 무취에 가깝지만 옛날 각진 빨래비누 냄새와 비슷하다. 수세미는 매우 가볍고 슬림하다. 거품을 내기 위해 순수롤 수세미에 튀소 비누를 문지르는 모습을 멀리서 봤을 때 먹는 걸로 장난치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겠다. 이처럼 식품이 아닌 것을 식품처럼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품형태 모방제품” 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친화적” 의 슬로건을 가진 성심당의 의도와 목적을 충족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일반 제품과 품질 면에서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에 나의 한줄 평은 “별이 다섯개!”
출처ㅣpinterest
6월 26일, 오픈하우스 파티를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시작점 2.0 ‘스타팅포인트’ 가 공식 오픈이 되었다.
앞으로 스타팅포인트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제로” 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하고 착한 소비에 관해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넌지시 전해본다. 물론 또 다른 생각거리의 물결 또한 늘 차고 넘치는 스타팅포인트가 될 거라는 기대로 두근두근하다.
이번에 이렇게 “제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점 컨텐츠를 열어보았는데 조금이나마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좋댓구알 해주…. 아니, 사실 아직 이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내용에서는 스트레스 제로를 꿈꾸는 직장인의 애환(?) 을 담은 “스트레스솔루션 힐링비트” 체험기를 전해드릴 것이다.
"제로(ZERO)를 찾아서" EP.1
제로 제품 리뷰, <성심당, 그리고 튀소 비누>
출처ㅣFreepik
요즘 대세는 “제로”이다. 제로푸드, 제로웨이스트 등 “제로” 라는 키워드만 붙게되면 일단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어렵지 않은 추세이다. 그 중 “제로 푸드”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식품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다이어터나 당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 사회인들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나 저지방 식품을 선호하는 방식과 MZ들의 호기심이 맞아떨어지면서 수요 패턴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제로” 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급부상한데에 제로 푸드 뿐만 아니라 제로웨이스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과 환경보호를 추구하는 인식과 맞물려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단순히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을 공략한 마케팅을 잘 해낸 것도 있다고 본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라스틱 빨대, 일회용 컵, 비닐봉지 대신 실리콘 빨대, 개인 컵, 텀블러,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의 활동을 예로 들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는 더이상 비건주의자, 환경운동가들만의 유니크한 소비방식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소비 문화와 더불어 소비자 개인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을 취향저격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그야말로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ㅣPixabay
“제로” 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그만큼 부작용도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로 ‘종이빨대’를 말할 수 있겠다. 정부에서 플라스틱 폐기문제를 해결하고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한 방법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대체제인 종이 빨대 대안을 내놓았다. 어느 순간 부터 카페에서 흔히 종이 빨대를 볼 수 있었는데, 환경부에서 1년 만에 규제를 완화시키면서 사실상 해제에 가까운 상황이다. 환경보호를 명목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종이빨대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졌다. 또한 종이빨대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유리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제기되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제품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플라스틱 성분이 첨가된 제품이었다는 경우를 보면 유사제품도 만연히 존재하는 실정이다. 구매하기 전 재질과 성분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꼼꼼히 따져봐야하는 일은 소비자의 몫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제로 실천을 위해서는 경제적 현실과 환경보호 실현을 위한 균형을 맞추어 안정화로 나아가는 단계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은 멀고 먼 얘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오늘의 나’ 부터 행동으로 실천해보자! 는 소박한 포부(?)를 안고 주변 일상의 “제로”를 찾으러 나섰다.
제로와 성심당, 갑자기 유명 빵집이 왜 등장했는지 의문일 것이다. 우선 성심당을 요즘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성심당은, 대전의 명물이자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는 최근 대기업 제과제빵 브랜드 파리바게트와 뚜레주르의 영업이익 매출을 가뿐히 제쳤다. 과장을 좀 보태면 제빵계의 꿈과 환상의 나라 디즈니랜드에 온 기분이라고. 대전은 빵집 어딜 가더라도 대체로 맛있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빵향평준화는 성심당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대전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성심당 출신 개인 빵집 사장님이 많다는 얘기가 있다.) 추천 관광지, 추천 음식과 추천 선물 또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성심당에 많은 사람들이 빵지순례를 하기 위해 대전에 방문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 “과학의 도시”라는 인식 보다는 “빵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하겠다. 대전광역시 공식 계정으로 올라온 SNS 게시글에는 “성심당에 오세요, 대전광역시가 있어요.” 라고 내걸 정도니 말이다.
대전 토박이 시민으로서는 그다지 새로운 일은 아니었지만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성심당 문화원에서 접한 제로 제품 만큼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렇다, 성심당문화원을 이야기하려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성심당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웨이팅 끝에 빵을 사고 한번 쯤은 들렀으면 하는 성심당 문화원.
“빵을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자.” 라는 성심당의 본질을 살려 “Eco-friendly” 삶을 나누기 위해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오픈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고.) 성심당문화원 내 1~2층에는 메아리상점에서는 유기농, 친환경, 비건 그로서리, 리사이클, 리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이 이루어져 있고 이 안에서 구매한 음료와 빵도 먹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대표상품인 “튀소비누”와 “순수롤 수세미”를 구매해보았는데, 튀소비누는 튀김소보로를 튀긴 콩기름으로 생분해성 높은 자원순환 비누를 1,000시간 동안 숙성해 만든 주방세제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튀소비누는 합성화학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CP비누 (*CP(Cold Process) 저온으로 만들어진 비누 즉 수제비누)라고. 순수롤 수세미도 마찬가지로 식물성 셀룰로스로 만들어진 100% 생분해 친환경 스펀지이다. (튀소비누만큼 맛있게 생긴 편은 아니기에 안심하셔라.)
자세한 후기는 아래 <인사이트>를 참고할 것. 아래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성심당TV” 에 1년 전에 공개되었던 튀소비누 생산과정이 1분 내외로 담겨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보시길. (진짜 빵을 굽듯이 손수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어 보이지만, 이건 주방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잊지 말 것.)
성심당 튀소비누! 센스있는 에코선물 환경을 생각한 자원순환 비누 (성심당 문화원)
우리 오피스에는 입사 서열 1위인 리브냥이 있다. 어느덧 10살을 넘어가는 노묘 리브에 대한 건강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성심당 튀소비누와 순수롤 수세미를 선물 받은 김에 아침저녁 리브의 밥그릇을 닦는데 쓰는 세제와 수세미를 바꿔 버렸다. 순수롤 수세미는 커피 코스터 같았고, 튀소비누는 정말 초코 빵 같은 첫인상이었다.
정제된 튀소 기름을 숙성해서 만든 제품이 과연 성능까지 좋을까? 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거품도 굉장히 잘 나고 물로 잘 헹궈 졌다. 설거지 이후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그렇게 청명하더라. 깨끗이 설거지 된 밥그릇으로 오늘 저녁도 완식한 리브는 한껏 재롱을 부려 본다.
또, 포장지부터 실제 식품과 매우 흡사하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만 할 수도. 심지어 튀소 안에 들어간 팥 앙고까지 표현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과음 후엔 싱크대 근처에 가지 말 것. 여기 왜 빵이 있냐며 섭취할 수 있으니.)
냄새는 무취에 가깝지만 옛날 각진 빨래비누 냄새와 비슷하다. 수세미는 매우 가볍고 슬림하다. 거품을 내기 위해 순수롤 수세미에 튀소 비누를 문지르는 모습을 멀리서 봤을 때 먹는 걸로 장난치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겠다. 이처럼 식품이 아닌 것을 식품처럼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품형태 모방제품” 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친화적” 의 슬로건을 가진 성심당의 의도와 목적을 충족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일반 제품과 품질 면에서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에 나의 한줄 평은 “별이 다섯개!”
6월 26일, 오픈하우스 파티를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시작점 2.0 ‘스타팅포인트’ 가 공식 오픈이 되었다.
앞으로 스타팅포인트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제로” 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하고 착한 소비에 관해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넌지시 전해본다. 물론 또 다른 생각거리의 물결 또한 늘 차고 넘치는 스타팅포인트가 될 거라는 기대로 두근두근하다.
이번에 이렇게 “제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점 컨텐츠를 열어보았는데 조금이나마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좋댓구알 해주…. 아니, 사실 아직 이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 내용에서는 스트레스 제로를 꿈꾸는 직장인의 애환(?) 을 담은 “스트레스솔루션 힐링비트” 체험기를 전해드릴 것이다.
다음에도 풀어나갈 스토리에 집중해주시기를! 다음 소식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