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Interview : 반스푼 괴짜 현정님

2024-09-12
조회수 67
최적의 업무 효율을 찾아가고 있는 반스푼 괴짜, 현정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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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Interview

안녕하세요, Starting Point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최적의 업무 효율성을 찾아 가시나요?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은,

최대한 단순한 삶을 지향하며

극강의 업무 효율을 찾아 가고 있는 현정님입니다.


현정님은 평화롭고 단조로운 삶을 살던 중

스타팅포인트를 통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스타팅포인트 네번째 멤버 인터뷰, 지금 바로 함께 하시죠.




단순한 일상속에서 새로운 자극을 발견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어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현정님은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하고,
이후 약 6년간 개발자로 경력을 쌓아 오셨어요.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는 가끔 이런 고민들을 하곤 하죠.
'내가 회사에서 부품처럼 일 하는게 아닌가?', 
'수직적인 구조로 시키는 일만 하니까 에너지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현정님은 이런 고민 속에서 과감히 세상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그렇게 현정님은 자체적으로 목표를 만들고, 에너지 효율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됩니다.  

처음 시도하는 창업의 과정 중 현정님은 최대한 단순한 삶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현정님은 스타팅포인트 멤버십에 합류한 이후 단순한 삶 속에 매일매일
새로운 자극을 더하고 계신데요. 

그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시다.
* 스타팅포인트에서 개발중인 서비스의 유지, 보수를 진행 중인 현정님


 반스푼 괴짜 현정님의 이야기
 스타팅포인트에 매일 아침 1등으로 출근하세요. 규칙적인 생활에 비밀이 있으신가요?

저는 정말 조용하고 단순한 사람이에요. 중학교 때부터의 꿈이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작가처럼 혼자 작업하는 것이었어요. 창업 이후 (조금 외롭지만) 오롯이 혼자서
목표를정하고 그 목표를 따라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달려가고 있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극강의 단조로운 삶을 통한 업무 효율화" 예요. 저의 하루 스케줄을 한 번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하루 동안의 시간을 루틴화해
생활하고 있어요.

05:00 기상-냉장고-전자레인지-세안-식사 (방안에서의 최적의 경로가 있지요.)
07:00 스타팅포인트 출근 (2층 코워킹스페이스에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12:00 주말에 만들어 놓은 도시락 점심
20:00 복싱장 출근 (쑥쓰럽지만 생활체육복싱대회 우승을 2번이나 경험했어요.)
23:00 취침
 * 생활체육복싱대회 우승자 현정님(왼쪽)

 하루가 정말 빡빡한 일정이신 것 같아요. 혹시 단순한 삶을 위해 시도하고 있는 다른 것들도 있나요?

이렇게 말씀 드리면 좀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요. (웃음)
저는 주말에 휴식하는 일정도 나름 체계적(?)으로 구조화 해놨습니다.

우선 늦잠의 시간을 정해 놓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주말에는 1주일치 도시락을 위한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 1 : 야채 2 : 고기 1"의 비율을 완벽하게 맞추어 먹고 있어요. 
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딱 저 비율을 맞춰서 도시락을 만들었을 때 졸리지 않고 
업무효율이 최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맞아요(웃음)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밥 먹고 옷 입고 곧바로 출근하기 위해서 옷도 위아래로 검정색 옷을 맞춰 입고 나가요. 심지어 카톡 프로필도 연락하지 말라고 써놨어요. 
(현정님 카톡 프로필 : 카톡 안봐요. 전화주세요. 휴무 없어요. 주말 안쉬어요.)

일상의 모든 순간에 장치를 걸어서 최대한 업무에 집중하고 효율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웃음)
 * 지인이 개발한 어플을 통해 하루 루틴을 관리하는 현정님
 스타팅포인트 멤버십으로 합류한 이후 단순한 삶에 지각변동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저는 지금 예비창업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행사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대전 도룡포럼'에 참석하게 됐어요. 그곳에서 안휘재 그룹장님을 통해 스타팅포인트를 처음 알게 되고 멤버가 됐습니다. 

그 때 까지는 스타팅포인트가 제 인생에 이렇게 큰 지각변동을 가져다 줄지
몰랐어요. 단지 '지금까지 6년 이상 개발하면서 동굴에 갇혀 있었는데, 그 동굴의
위치를 스타팅포인트로 옮겨야겠다' 정도만 생각했었어요.

그렇지만, 스타팅포인트에 함께한 이후 이제 3개월이 지나가는 요즘 저의 일상은 
단조로움을 넘어 매일매일이 새로운 자극으로 넘쳐나고 있어요. 
옆자리의 대표님과 수줍게 인사 나눌 땐 몰랐었어요. 지금 이렇게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함께 하게 되리란 걸요.

[유스타터]
유스타터 팀은 중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경영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계시더라고요.
현재 운영하는 서비스가 모바일 지원은 가능한데, 태블릿 반응형 이슈가 있어서
제가 한번 같이 봐드릴 수 있었어요.

[넥스트웨이브]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실증테스트에서 RFID 태그 기술을 활용한 IoT 솔루션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는 중이었는데요. 마침 어느날 밤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이야기를 나눈 분이 넥스트웨이브 이예빈 대표님이셨어요. 
(넥스트웨이브 : 하루만에 완성하는 IoT, End-to-End 솔루션 / 블루포인트 시드투자)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기능을 제안해 주셔서 곧바로 PoC 계약을
체결했지 뭐예요.

[반스푼 괴짜 찬영님]
그리고 저 한가지 더 있는데, 찬영님이랑도 9월에 같이 일하기로 했습니다!
10월에 시니어 아이템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대회가 있는데, 찬영님과 함께 팀으로
지원할 계획이에요. 저는 개발에 집중하고, 찬영님은 고객사를 만나고 니즈를 정리해주고 계세요.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을 굉장히 잘해주셔서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마지막으로 현정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반스푼 괴짜의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노인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행정업무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요.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유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주간보호센터는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보험금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보니 관리해야 하는 행정서류가 매우 많은데 이것들을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어르신들의 출석 차량을 추적하고, 어르신들의 상태를 기록하고, 프로그램 일정을 관리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요. 

현재 저희 서비스가 세곳의 주간보호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매일매일 혼자서 유지보수와 추가개발 건으로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립니다. (혼자 있을 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요즘에는 이 곳(스타팅포인트)에서 좋은 분들이 계시니까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 프로그램 유지보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현정님 
   (스타팅포인트에서는 개인 모니터를 제공해 드립니다.)





Starting Point
괴짜들의 이야기 시작되는 공간, 스타팅포인트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52번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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