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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매일경제 ㅣ [더마코스메틱&클린뷰티] 친환경 용기·성분 안전인증…지구와 건강 지키는 '클린뷰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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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더마코스메틱&클린뷰티] 친환경 용기·성분 안전인증…지구와 건강 지키는 '클린뷰티' 노력

입력 : 2022.03.10 04:01:02


 더테라피 비건 라인.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얼마 전 9시 메인 뉴스에서 '쓰레기 다이어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64가구의 참가자들이 효과적으로 쓰레기 배출을 줄인 기사를 접했다. 석 달 동안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활동 노트를 적고 일회용 포장을 줄이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 결과가 방영됐는데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여준 것 같다. 환경과 관련한 관심이 늘어나고 실천을 위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이 활발해진 것처럼 뷰티산업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경향이 반영돼 나타난 것이 클린뷰티 트렌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특히 디지털 환경과 최신 트렌드에 익숙하고 남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지구와 이웃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하는 가치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 제품은 제품 패키지에 4R(Recycle, Reuse, Reduce, Replace) 관점의 환경 친화 포장재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장재를 복합 재질이 아닌 단일 재질로 사용함으로써 쉽게 재활용할 수 있게 하고(Recycle), 여러 번 이용 가능한 리필 용기를 사용한다(Reuse). 또 포장 부피와 무게를 줄여 쓰레기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Reduce), 기존 플라스틱을 PCR(Post Consumer Recycled material)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또는 종이류로 대체해 적용하고 있다(Replace).


이러한 시도들이 소비자가 제품을 이용하는 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으나 일부 소비자는 기꺼이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판매자는 오히려 불편한 부분을 강조해 작은 불편함이 환경을 바꿀 수 있음을 알려 소비자가 가치 소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나 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환경에 무해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클린뷰티 제품 개발자로서 인체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가장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안전성을 검증한 인증 성분을 활용하거나 인체에 유해성이 의심되는 성분은 배제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클린뷰티 제품은 유럽과 미국에서 개발되기 시작했고, 유럽 내추럴 브랜드와 미국 인디 브랜드들은 브랜드 자체적으로 논란이 되는 성분을 배제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세포라 같은 세계적인 유통사도 자체적으로 블랙리스트를 정해 기준에 부합하면 클린 로고(Clean at Sephora)를 부여하고 있어 사실상 무조건 지켜야 하는 필수 사항이 돼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해 의심 성분에 대한 명확한 근거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블랙리스트가 다르다는 점과 함량에 대한 가이드 없이 무조건 배제한다는 한계점이 있어 향후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안전성 측면과 함께 중요시되는 것이 사회윤리적 책임이다. 이러한 책임을 지는 소비자를 위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 유래 성분 무첨가 원료만을 사용하는 비건 또는 할랄 인증을 마친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리고 기업은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같은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나 취약계층을 포함한 경제·사회적 조건을 개선하면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공유가치 창출 활동(CSV)을 통해 제품의 윤리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인체 안전성, 효능, 환경 친화, 사회윤리적 책임 등 4가지 핵심 사항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클린뷰티 기준을 연구하고 있다. 브랜드마다 상이한 클린뷰티 제품에 대해 객관화된 기준을 마련하고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클린뷰티 시장에서 제품 개발의 잣대가 될 날이 올 것이라 믿어본다.


더페이스샵의 '더테라피 비건'은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에델바이스 성분 등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해 개발된 비건 스킨케어 라인으로, 전 제품에 크래프트팩 포장재를 활용했고, 크림은 플라스틱을 절감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리필 용기를 적용했다. 


'CNP Farm Rx'는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영국 허브 농장의 엄선된 허브 성분을 콜드브루잉 공법으로 담아 개발된 클린더마스킨케어 라인으로, 전 제품에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 사용 등 그린패키징이 적용됐다.

또 두 라인 모두 피부와 자연을 생각하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김미선 LG생활건강 기초·더마코스메틱스 수석연구원]

 


출처 : 매일경제 > 뉴스 > 경제 

원문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222498/